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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자녀 연금저축 계좌 개설하기

일하는 엄마의 일하는 블로그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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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과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블로그에 업데이트하면서, 자녀 명의 연금저축 계좌 개설 방법을 알아보았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저자인 김성일 씨가 지은 또 다른 책,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연금 굴리기> 에는 미성년 자녀의 연금저축 계좌 활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아이가 성인이 된 후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인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성년 자녀의 연금저축계좌 개설의 필요성과 함께, 미성년 자녀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방법,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도 소개하고자 한다.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개설이 중요한 이유

조기 노후 준비의 장점

연금저축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기 시작'에 있다. 일반적으로 연금은 나이가 들어서 시작하면 그만큼 불입해야 할 금액이 커지고, 이로 인해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금저축계좌를 시작하면, 소액으로도 긴 시간 동안 자산을 축적할 수 있어 적은 금액으로도 충분한 노후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복리 효과의 극대화

연금저축계좌는 원리금에 대한 복리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미성년자가 어릴 때부터 계좌를 개설하고 꾸준히 적립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를 통해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복리의 마법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효과가 배가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세액공제 혜택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하면 매년 일정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미성년자도 부모님을 통해 납입을 하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세액공제를 통해 실질적으로 더 적은 비용으로 연금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개설 방법

미성년자가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려면 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성년자는 신분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족 관계 증명서와 자녀 기준의 기본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미성년자는 법적 계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나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의 연금저축계좌에 대한 관리와 입금 등을 할 수 있다. 

증권사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려면 증권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증권사 방문의 경우, 오프라인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여기에는 영업점 운영비용 등이 포함되므로 온라인보다 수수료가 비싸다. 따라서 미성년자 온라인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온라인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부모님이 증권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필요한 서류 준비

미성년자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는 각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족 관계 증명서, 부모님의 신분증, 자녀기준 기본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증권사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

블로그 포스팅 날짜 기준, 미성년자도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들이 있으며, 대표적인 증권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개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증권사다. 부모가 대리하여 개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 유리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한 계좌 개설이 가능한데, 절차는 약간 복잡하다. 왜냐하면 종합계좌와 CMA를 먼저 개설한 후,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삼성 증권 어플에서부모님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되고, 위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이 '자녀계좌 개설'을 누르면 된다. 이때, 종합계좌와 CMA 두 개만 확인이 되어, 삼성증권은 미성년자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없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다. 삼성증권의 경우,  자녀 앞으로 우선 종합계좌를 먼저 개설한 후에 나중에 온라인 추가 개설을 통해 연금저축계좌를 만들 수 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로,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개설을 위한 절차가 간단하다. 또한, 다양한 연금저축 펀드와 ETF를 제공하여 자녀의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키움증권 모바일 어플인 영웅문을 다운받아서 부모 명의로 로그인한 후, 좌측 하단에 메뉴 클릭하여 개좌개설 창이 나오면, '우리 아이 계좌 개설' 항목이 나오는데, 그 항목을 클릭하여 진행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도 미성년자 온라인 계좌 개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미성년자 계좌 개설 후 15일까지 투자지원금을 제공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미래에셋증권 앱인 M Stock을 다운 받아 부모가 로그인한 후, 서비스 > 계좌개설 > 자녀 계좌개설로 진입하면 연금저축 계좌 개설 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개설 시 유의사항

장기 투자 계획 수립

연금저축계좌는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축적하는 상품이다.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금저축을 시작한다고 해서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투자 상품 선택

연금저축계좌에서 선택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은 다양하다. 펀드, ETF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므로, 자녀의 투자 성향과 리스크 수용 능력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자녀 교육 및 관리

미성년자의 연금저축계좌는 부모가 관리하지만, 시간이 지나 자녀가 성인이 되면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미성년자 시절부터 자녀에게 투자와 재정 관리에 대해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성년자가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노후 준비를 일찍 시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꼭 노후 준비가 아니더라도 시간에 기대어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자 한다면, 경제적인 장점이 큰 선택인 것이다.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도 다양하므로, 적합한 증권사를 선택하고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워 자녀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초를 마련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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